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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세상을 바꾼 남자

by 제이의 시간 2023. 9. 7.


목차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세상을 바꾼 남자

  •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사랑 이야기
  • 완성도있는 현실감으로 몰입감을 더한 작품
  • 스티븐 호킹을 완벽 소화한 에디 레드메인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2014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사랑 이야기

유명 로맨스 영화를 다수 배출한 제작사 워킹 타이틀에서 제임스 마쉬 감독이 연출한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2014년에 개봉한 영국의 전기 로맨틱 드라마 장르 영화로, 실존 인물인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과 30여 년간 부부관계였던 전 아내인 제인 와일드 호킹의 관계를 다루었다. 제인 와일드 호킹의 회고록 <무한으로의 여행: 스티븐과 나의 삶>을 원작으로 하여 앤서니 매카튼이 각색했다. 이 작품에서는 에디 레드메인과 펄리시티 존스가 각각 스티븐 호킹과 제인 와일드 호킹 역을 맡으며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주변 인물로는 브라이언(해리 로이드), 조나단(찰리 콕스), 베럴 와일드(에밀리 왓슨), 프랭크 호킹(사이먼 맥버니), 일레인 메이슨(맥신 피크)등이 등장한다. 촉망받는 물리학도 스티븐 호킹은 박사학위를 준비하던 중 제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어느 날 루게릭병이라고 불리는 평균 생존 기간 2년이라는 운동신경원 질환을 선고받으며 절망에 빠진다. 실의에 빠진 스티븐은 제인을 밀어내지만, 제인은 남은 시간만이라도 그의 곁에 있겠다며 스티븐의 부모도 만류하는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들은 부부가 되고, 또 세 자녀의 부모가 되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스티븐의 상태는 점점 악화된다. 그럼에도 제인은 특유의 강인함으로 아이를 양육하는 것은 물론 스티븐에게도 헌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덕분에 스티븐 호킹은 자신의 천재성을 발휘하며 학계를 놀라게 한 연구로 그토록 원하던 물리학 박사학위를 얻기에 이른다. 하지만 아이들이 자랄 수록 휠체어에 의지하는 아빠 스티븐과는 평범한 일상조차 큰 어려움을 겪게되는 등의 현실적 문제가 쌓이면서 결국 스티븐과 제인은 헤어짐을 맞이한다.



완성도있는 현실감으로 몰입감을 더한 작품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촬영지는 이례적으로 학교를 개방해 준 영국 케임브리지 및 주변 지자체에서 이루어졌다. 케임브리지는 실제 스티븐 호킹과 제인 와일드의 사랑이 시작된 곳이자 신혼생활을 시작한 곳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특히 실제 스티븐 호킹이 공부했던 세인트 존스 대학에서의 촬영은 이 작품에 더욱 현실감을 더해줄 수 있었다. 영화 속 중요한 장면으로 꼽히는, 스티븐과 제인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5월 축제 장면을 촬영할 당시에는 스티븐 호킹 박사가 그의 자녀들을 동반하여 촬영장에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그들의 신혼집 및 두번째 집 역시 남아있던 제인 와일드의 도움 및 가족사진을 참고로 하여 실제에 가깝게 세트장을 구현해낼 수 있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기에 배경이 되는 장소에 대한 디테일한 연출은 관객들로 하여금 더욱 현실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스티븐 호킹을 완벽하게 소화한 에디 레드메인

이번 작품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단연 에디 레드메인의 뛰어난 연기력이었다. 그는 스티븐 호킹을 연기하기 위하여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직접 찾아 연구를 거듭했고, 본인의 몸무게를 10kg 가량 감량하였으며 호킹의 실제 버릇이던 손톱 기르기까지 디테일하게 묘사하여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제작진 역시 주인공 ‘스티븐’을 설득력있게 표현하기 위하여 에디 레드메인 전담 팀을 꾸려 시간의 흐름에 따른 스티븐의 병의 진행과 디테일한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의치까지 담당하는 특수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투입하기도 하였으며, 레드메인의 귀보다 더 큰 가짜 귀를 붙여 상대적으로 마르고 병약해진 체구를 도드라져 보이도록 연출하였다. 또한 의상팀은 왜소해지는 스티븐을 묘사하기 위해 점차적으로 큰 의상을 준비하였으며, 걸음걸이의 변화 등을 세심하게 표현하기 위해 <월드 워 Z>에서 좀비들의 움직임을 감독했던 안무가 알렉스 레이놀즈가 합류하여 함께 연구하였다.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스티븐 호킹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데 성공한 에디 레드메인은 이 영화로 만 33세의 젊은 나이에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게다가 영화의 실제 주인공 스티븐 호킹 역시, 영화를 감상한 후 “내 자신을 보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전 당신을 사랑했어요..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어요.